개인 회원권 vs 법인 회원권, 당신은 지금 손해 보는 쪽을 선택하고 있다
골프 회원권을 살 때 '어느 골프장으로 할까'를 먼저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실무에서 진짜 중요한 첫 번째 질문은 따로 있다. '누구 명의로 살 것인가'다. 개인이냐 법인이냐, 이 선택 하나가 취득세·보유 비용·양도소득세·손금 처리 가능 여부를 통째로 바꿔버린다. 최근 한미그룹 법인카드 의혹이나 알로이스 경영권 분쟁에서 골프 회원권 명의 문제가...

같은 회원권, 다른 구조 — 명의 하나가 수천만 원을 가른다
골프 회원권을 살 때 '어느 골프장으로 할까'를 먼저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실무에서 진짜 중요한 첫 번째 질문은 따로 있다. '누구 명의로 살 것인가'다. 개인이냐 법인이냐, 이 선택 하나가 취득세·보유 비용·양도소득세·손금 처리 가능 여부를 통째로 바꿔버린다. 최근 한미그룹 법인카드 의혹이나 알로이스 경영권 분쟁에서 골프 회원권 명의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올라온 것도 그냥 나온 얘기가 아니다. 명의 선택을 잘못하면 절세 기회를 날리거나, 반대로 배임·횡령 의혹의 빌미가 된다.
개인 회원권은 취득 시 취득세(2%) 가 붙고, 양도 차익에는 기타소득세 또는 양도소득세가 적용된다. 법인 회원권은 취득세 구조 자체는 같지만, 접대비·복리후생비 등으로 손금 처리가 가능해 법인세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손금으로 인정받으려면 '업무 관련성' 입증이 전제다. 이걸 모르고 개인 명의로 샀다가 수년 뒤 회사에 되팔려는 임원이 세금 폭탄을 맞는 경우, 실무에서 드물지 않게 본다.